시적 허용 -이승윤 고요를 깨지 않는 것보다 적절한 말을 몰라 그냥 입술을 뜯고만 있었던 거죠 그땐 시적 허용 속에서 부유하는 꿈들은 고요해 시적 허영 속에서만 살고있는 마음은 불안해요 어수선한 밤 거리엔 가야 한다고 새겼던 주소들이 없어요 소란한 내 일기장 속엔 새까만 새까만 구멍이 났어요 시적 허용 속에서 부유하는 꿈들은 고요해 시적 허영 속에서만 살고있는 말들은 초라해요 어수선한 밤 거리엔 가야 한다고 새겼던 주소들이 없어요 소란한 내 일기장 속엔 새까만 새까만 구멍이 났어요 신청해주셨던 곡인데 백만년만에 짬을 내서 가져왔습니다... 시적허용의 가사를 가지고는 '꿈'과 '위로'에 관해서 이야기해볼까 해요. 오랜만이니까 또 천천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적절한 위로의 말을 꺼내지 못한 경험, 있으신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