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이승윤 (오류가능성 多) 내보낼 수 없다고 붙잡았던 기억들을 이제는 하나 둘 놓아주려고 해 마주보지 못했던 눈 앞의 색깔들을 이제는 부릅뜨고 바라보려 해 난 여기 서 있어 신호등을 기다리며 초록불이 켜지면 난 걸어갈 거야 차들은 달리고 비둘기는 날아올라 주황 불빛 아래 나는 여전히 서 있어 어-지러운 삶은 어-디로 흘러가고-있는지 대답은(하하) 해주지 않지만 너-무 조그맣던 노-란 개나리가 나-를 보고 환하게(하하) 웃어주었어 난 여기 서 있어 신호등을 기다리며 초록불이 켜지면 난 걸어갈 거야 차들은 달리고 비둘기는 날아올라 주황 불빛 아래 나는 여전히 서 있어 어-지러운 삶은 어-디로 흘러가고-있는지 대답은(하하) 해주지 않지만 너-무 조그맣던 노-란 개나리가 나-를 보고 환하게(호-호-호-) 어-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