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한 모금의 노래> -이승윤
따뜻한 노래 한 잔을 부탁해
식어버린 마음을 추스르게
아늑한 노래 위에 좀 앉을게
찢어버린 생각을 주울 때까지
모두가 파랗게 그려야 하는 하늘도
가끔은 눈물 흘릴 텐데
우린 왜 그렇게 꺼내야 하는 아픔도
감춰둬야만 하는 걸까
내게 남은 이 한 모금의 노래가
그대의 눈물이 쉴 곳이 될 수 있다면
달콤한 노래 한 잔을 부탁해
쓰디쓰던 언어를 다스리게
깔끔한 노래 위에 좀 누울게
지저분한 책상을 치울 때까지
모두가 말할 때 귀 기울여야 하는 하늘도
가끔은 쉬고 싶을 텐데
우린 왜 그렇게 꺼내야 하는 아픔도
감춰둬야만 하는 걸까
내게 남은 이 한 모금의 노래가
그대의 눈물이 쉴 곳이 될 수 있다면
내게 남은 이 한 모금의 노래가
그대의 눈물이 쉴 곳이 될 수 있다면
내게 남은 이 한 모금의 노래가
그대의 눈물이 쉴 곳이 될 수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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